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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이수정 “마지막 순간에 참지 않으면 범죄자” [결정적장면]

2019-03-17 06:10:38

이수정 교수가 누구나 범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3월 16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에서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출연했다.

김중혁 작가는 수많은 범죄자들을 면담한 이수정 교수에게 “인간은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수정 교수는 “인간의 본능을 선하다고 악하다고 할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본능에 위배되는 행위를 얼마만큼 적극적으로 잘 습득하느냐에 따라 선함에 가까워질 수 있다”며 범죄자들을 “욕망에 취약한 사람들이다. 욕망이 우선시 되는 사람들이다. 선한 존재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누구나 본능은 있으니까 누구나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말로 들린다”고 물었고, 이수정 교수는 “어쩌면 20년 동안 연구한 결과가 그 말인 것 같다. 만나면 만날수록 저 사람이 나와 다른 점이 뭔가. 저 사람이 선한가 악한가를 스스로에게 물은 적은 없다. 그런데 저 사람이 나하고 뭐가 다른가. 저 사람과 내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답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수정 교수는 “그렇다면 저 사람은 (감옥) 안에 있고 난 밖에 있는 이유가 뭔가. 마지막 순간에 그들은 참지 않은 거다. 난 하루 종일 참고 사는 거다. 상황에 적합하도록, 사회화된 방식으로 욕망을 계속해서 억제한다. 마지막 순간에 그걸 억제하지 못하면 (감옥) 안으로 가는 거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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