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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전현무, 윤동주에 “선배님, 덜 부끄럽게 살겠습니다”

2019-03-16 19:14:07

[뉴스엔 이민지 기자]

전현무가 윤동주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3월 16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서 선녀들이 윤동주 송몽규가 다녔던 교토 북부 도시샤 대학을 찾았다.

대학에 있는 윤동주 시인 시비에는 손글씨 그대로 한글로 '서시'가 새겨져 있었다. 한국어 안내판도 마련돼 있었다.

문근영은 "민족시인, 저항시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시를 조금 더 읽어보고 공부하면 저항시인이라는 것에만 국한돼 바라보기엔 너무 아름답고 섬세한 시가 많다. 아명이 '해환'이었다. 아들들을 해환, 달환, 별환으로 불렀다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당시 한글을 못쓰게 했다. 그 속에서도 묵묵히 한글로 계속 시를 쓰셨다. 송몽규 선생님 말대로 '너는 너의 자리에서, 나는 나 나대로 이렇게 하자' 하신거다"고 저항시인 면모도 소개했다.


다니엘은 "펜으로도 저항할 수 있는게 너무 많다. 독재정부들은 시인, 지식인들을 제일 무서워한다. 힘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윤동주에게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선생님. 후배 이제야 선배님 계시던 곳 찾아왔습니다. 늘 부끄럽지만 내일은 덜 부끄럽게 하루하루 살아가겠습니다. 연희전문 후배 전현무 올림"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윤동주 시인 시비 옆에는 정지용 시인의 시비도 있었다. 윤동주 시인의 롤모델로 같은 대학 선배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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