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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전현무 한혜진 결별까지 콘텐츠 됐다 “삶의 묘미”[어제TV]

2019-03-16 06:07:30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별도 콘텐츠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던 전현무와 한혜진. 결별의 아픔을 실제로도 겪게된 이들은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 했지만, 남은 출연진들은 이들의 이별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갔다.

3월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오프닝은 다소 쓸쓸했다. 무지개 모임을 이끌었던 회장 전현무, 회원 한혜진이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커플로 발전했던 전현무와 한혜진은 열애한 지 1년 만인 최근 결별 소식을 전했다. 양측은 소속사를 통해 "제작진과 상의 끝에 잠시 휴식을 가지기로 결정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돼 시청자 분들께 송구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 역시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두겠다"는 '나 혼자 산다' 측의 말에 따라 이날 스튜디오에는 박나래와 이시언, 성훈, 기안84만이 참석했다. 박나래는 "이걸 어떡하느냐"며 크게 당황했고, 성훈은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며 "궁금한 게 있는데, 금지어가 있느냐"고 묻기에 이르렀다. 박나래는 "사람이 만나다 보면 헤어질 수도 있다"고 분위기를 수습 하려했다.

하지만 기안84 만큼은 달랐다. 기안84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을 두고 "그게 삶의 묘미(?)다"며 "삶의 진면목인 것"이라고 말했다. 남다른 표현력에 깜짝 놀란 박나래는 "단어 선택을 잘 해달라"고 부탁했다.


박나래에 따르면 전현무와 한혜진은 막역했던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에게 각자 연락을 해 결별을 알리고, 양해를 구했다. 박나래는 "따로 연락이 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갑자기 큰 짐을 떠안긴 거 같다고, 잘 부탁한다고 했다"고 알렸다.

출연진 간의 찰떡 팀워크로 사랑 받았던 '나 혼자 산다'인 만큼,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은 프로그램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시언은 갑자기 떨어진 날벼락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졌다"고 했고, 기안84는 "사내 연애를 하지 맙시다!"라 말했다. 이시언 역시 박나래와 기안84를 두고 "남녀끼리 선물 주고 받지 마라. 정분 난다"며 사내 연애를 극히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걱정 근심 끝에 선장 전현무 없이 출격한 '나 혼자 산다' 호. 다수 어수선한 분위기로 진행되는가 했으나, 홍콩을 습격한 3얼들의 사정 없는 몸개그에 폭소가 터지자 이시언은 "둘이 없어도 할 만 한데?"라는 자신감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이날 녹화를 마무리하며 이시언은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 찍으면 '남'이 되지 않냐"고 했다. 동료의 결별마저도 웃음으로 승화한 '나 혼자 산다' 팀이 임시 회장 박나래의 진두지휘 아래 무사히 시련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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