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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아내 유서 본 후 살림 도맡아 한다” 고백(기분좋은날)

2018-07-11 10:04:36

[뉴스엔 이민지 기자]

정종철이 살림남이 된 이유를
밝혔다.

7월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개그맨 정종철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006년 6살 연하 황규림과 결혼한 정종철은 옥주부로 변신했다. 1남2녀 세 남매의 아빠 정종철은 이날 주방일을 능수능란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규림은 "동네에서 SNS에서 보고 부럽다고, 진짜냐고 많이 물어본다"며 남편 정종철의 살림 실력을 인정했다.

과거 산후우울증으로 체중이 100kg 가까이 불어나 대인기피증까지 있었다는 황규림은 "남편이 있을 땐 자존감도 올라가고 자신감이 넘치는데 남편이 없으면 기운이 없다. 그러다 옆에 있으면 힘이 난다"고 밝혔다.

정종철은 바쁜 스케줄로 아내와 소통이 없었던 상황 속에 결혼 4년차에 위기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정종철은 "난 아내가 우울증 약을 먹는지도 몰랐다. 난 힘들었던 걸 철저하게 외면했던 남자다. 어느날 내가 일 나간다고 하는데 쳐다도 안 보더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문자가 하나 왔다. 가방 안에 편지가 있다고 했다. 문자를 받자마자 겁이 덜컥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편지가 아니었다. 유서였다. 그 내용을 잊을 수도 없고 내가 평생 가지고 갈 내용이다. '오빠는 남편이, 아빠가 될 준비가 안 돼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편지였다. '나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오빠는 가족보다 오빠 자신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는 말을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내가 정말 잘못했다고 빌었다. 그리고 아내 옆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살림을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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