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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남보원 “80년대 시한부 선고에 우울증, 죽음 생각했다”

2018-06-14 22:28:30

[뉴스엔 황수연 기자]

남보원이 우울증으로 죽음을
생각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6월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55년 차 코미디언 남보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83세에도 정정한 남보원이지만 한때 죽음을 떠올렸을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 남보원의 아내는 "80년대 의사를 잘못 만났다. 그때는 남보원이 유명할 때니까 자기 과시욕을 하고 싶었는지 '내 말을 안 들으면 5년 밖에 못 산다고 10kg를 빼라'고 했다. 남편이 갑작스러운 시한부선고에 살을 뺐는데 그러면서 우울증이 왔다"고 말했다.


남보원은 "자살까지 왔다. 9층에 살 때인데 '내가 여기서 떨어지면 연예인 누가 와서 불쌍하게 죽었구나'라고 해줄 거 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의사가 과대망상증이라고 하더라. 죽음에 대한 엉뚱한 생각들이 나를 괴롭혔다"고 털어놨다.

그런 남보원을 세상에 다시 서게 만들어 준 건 아내였다. 남보원의 아내는 "그렇게 왕성하던 사람이 노래를 못하고 무대에 나가지 못했다. 의자를 놓고 '죽어도 (무대에서) 죽어라'라고 했다"며 독하게 했던 당시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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