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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살래요’ 유동근X장미희, 황금빛 넘을 특급 만남(종합)

2018-03-14 15:25:58

[뉴스엔 글 황수연 기자/사진 김혜진 기자]

"이번엔
왕 역할 아니에요… 장미희와 러브라인이라는 말에 마음이 선선했어요"(유동근)


3월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창범PD와 배우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유동근과 장미희의 황혼의 첫사랑 로맨스다. 수제화 명장 박효섭 역을 맡은 유동근은 "윤창범 감독하고는 '명성황후'로 인연이 있다. 처음에 전화가 왔을 때 '이번에도 왕이냐'고 물었다. 그런데 장미희 씨와 로맨스가 있다고 하더라. 그 전화 한 통화가 너무 선선했다. 또 구두장인 캐릭터는 직업적으로 안 해본 역할이었다. 효섭이라는 인물에게 첫사랑 로맨스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장미희 씨와 황혼로맨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미희는 손대는 사업마다 돈을 부르는 미다스의 손을 가진 빌딩주 이미연에 분한다. 오만하지만 상식적인 언행을 하고 싸가지 없지만 정도를 넘지 않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흑기사'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차기작 '같이살래요'에 거는 기대도 크다.

장미희는 독특한 미연이라는 캐릭터에 "외줄을 올라탄 느낌이다"고 표현했다. 그는 "저에게도 미연은 굉장히 낯선 인물이다. 캐릭터의 미묘한 간극을 여러분께 어떻게 설득시키고 개연성 있게 이해시킬지 고민이 많다. 이 캐릭터의 난제이며 앞으로 제게 힘든 여정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많이 공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지혜와 이상우는 파트너로 거론된 지 세 번째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지혜는 의대 출신의 브레인 4남매의 차녀 박유하 역에, 이상우는 수련의들 사이에선 기피 1순위 ‘미친개’지만, 환자들 사이에선 인기 1순위 ‘슈바이처’로 불리는 내과의 정은태 역에 분한다.

'같이 살래요'는 결혼 후 남편을 따라 내조에 나섰던 한지혜의 3년 만의 안방 복귀작이기도 하다. 쉬는 동안 꾸준히 연기에 대해 생각했다는 그는 "이상우 씨를 만나게 돼 행복하다. 첫 인상은 키가 크고 굉장히 잘생기셨다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님이 러브라인을 예쁘게 써주시는 대로 발맞추겠다. 이상우 선배님 믿고 잘 따라갈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상우는 역시 "저도 한지혜 씨 처음 보고 예쁘고 연기도 잘해서 많이 놀랐다"며 칭찬으로 응답했다. 그는 "대본이 아직 많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궁금하고 기대가 많이 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아내 김소연이 대본을 잘 맞춰줘서 조금 더 수월하게 대본 연습을 하고 있다는 이상우는 40%에 육박했던 전작 '부탁해요 엄마'에 만큼 '같이 살래요'에 대한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패션회사 과장 4남매의 장녀 박선하 역을 맡아 6살 어린 연하남 경수(강성욱 분)와 사내 연애를 한다. 또 여회현과 금새록은 5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남매 박재형과 박현하 역에 분해 취업을 앞둔 20대의 현실과 리얼한 남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정우, 김미경, 박준금, 박철호, 김예령, 박상면, 이칸희, 황동주, 김윤경, 최대철, 이지훈, 김권, 박세완, 강성욱, 정채연, 장성범, 서연우가 극을 빛낸다.

이날 윤창범 PD를 비롯한 '같이 살래요' 제작진은 조금의 출생의 비밀은 있겠지만 전작들의 막장 스토리는 답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유쾌하고 즐거운 가족드라마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장미희는 "극중 효섭이가 '저랑 같이살래요? 가족을 만들어드릴게요'라고 말한다. 그 말이 제겐 참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 가정을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황금빛 내인생' 후속 '같이살래요'는 오는 17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 김혜진 j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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