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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 청혼에 암 뒤통수, 시청자 혼란

2018-03-14 06:08:36

청혼으로 로맨스의 정점을 찍고 암 시한부 1개월 선고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3월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15-16회 (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에서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은 진짜 첫날밤을 보내며 서로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묘하게 거리를 두다가 반려견 별이를 잃고 안순진의 위로를 받으며 몸과 마음을 한 번에 열었다. 안순진 역시 경제적 문제로 손무한을 숙주 삼으려던 계획에서 점점 더 손무한에게 설레다가 반려견 별이를 잃은 손무한을 위로하며 보낸 첫날밤으로 마음이 복잡해졌다.

첫날밤을 보낸 손무한은 “몸은 50인데 갑자기 스무 살처럼 둥둥 뜬다. 창피하다. 50먹은 내 몸도 갑자기 스무 살 같은 내 마음도”라고 말했고, 안순진은 “가릴게 많은 나이라 그렇다. 고마워요. 누군가 날 원하는 느낌. 누군가에게 선택받은 느낌. 정말 오래간만이거든요. 나도 여자구나. 나도 사람이구나. 나도 살아있는 사람이구나. 고마워요”라며 눈물 흘렸다.

그렇게 두 사람이 더 가까워진 가운데 갈등이 시작했다. 안순진 전남편 은경수(오지호 분)는 복통에 시달리는 손무한을 목격했고, 손무한은 위경련을 둘러댔지만 불길한 기운이 남았다. 여기에 손무한은 안순진이 친구 이미라(예지원 분)에게 “사랑은 무슨 결혼이 먼저다. 나는 기생충, 손무한은 숙주”라고 말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손무한은 안순진이 자신을 숙주 삼으려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지만 이어 빈집이 돼 버린 401호와 허름한 고시원으로 이사 간 안순진의 형편을 확인하고는 “우리 같이 살자. 결혼하자”고 갑작스런 청혼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뒤이어 드러난 2개월 전 손무한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암환자라는 사실이 한 번 더 반전을 선사했다.

손무한은 6년 전 이미 한 차례 암 수술을 받았고 재발하며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것. 그동안 손무한이 딸 손이든(정다빈 분)까지 냉대한 이유는 물론 반려견 별이의 죽음에 더 슬퍼한 속내를 짐작하게 하는 가운데 그런 손무한이 안순진의 목적을 알고도 청혼하는 모습이 그 이유에 궁금증을 모았다.

청혼에 이어 곧바로 드러난 시한부 암환자 설정은 충격적인 반전. 여기에 이미라는 손무한 안순진이 첫날밤을 보낸 바로 그 날 드넓은 고추밭에서 커다란 파프리카를 따는 꿈을 꾼 상태. 그 꿈이 혹 안순진의 임신을 암시하는 태몽은 아닌지, 그렇다면 손무한 안순진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시한부 암 설정은 이제 그만 보고 싶다” “청혼으로 달달하더니 결국 시한부 암이었어” “새드엔딩 가는 건가” “이번만큼은 ‘상상암’을 허락한다” “불안하더니 암이었구나” “죽을 걸 알고 안순진에게 다 주려는 순애보인가” “달달하다가 암으로 뒤통수, 너무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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