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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치]안판석사단·비숲작가, JTBC 드라마 기대될 수밖에

2018-01-16 17:32:06

[뉴스엔 황수연 기자]

김남주의 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부터 손예진과 안판석 사단의 만남, '비밀의 숲' 작가와 이동욱 조승우 투톱 캐스팅까지 모두 JTBC 확정한 2018년 드라마 라인업이다.

믿고 보는 배우들에 제작진 라인업까지 완벽해 웬만한 지상파보다 낫다는 평가다. 지난해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청춘시대2'로 이어지는 대박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미스티' 김남주 6년만 복귀작

치명적인 어른들의 멜로가 온다. '언터처블' 후속으로 2월 2일 첫 방송되는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 어느 날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완벽한 일상에 균열이 생긴다.

김남주는 완벽을 추구하는 7년 차 9시 뉴스 앵커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JTBC 아나운서들에게 발음 특훈까지 받으며 캐릭터 연구에 몰입했다는 전언. 남편 역할의 지진희와 멜로와 함께 이경영, 안내상, 이준혁, 이성욱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배우들과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진다. 어른들의 진한 멜로가 보고 싶다면 '미스티'가 정답이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제2의 청춘시대 될까

'청춘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상큼한 청춘물이 온다.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연출 이창민)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분),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분),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 분) 등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청춘 드라마다.

'학교2017' 김정현, '고백부부' 이이경, '청춘시대2' 손승원 등 지난해 주목받은 라이징 스타들이 한자리에 뭉쳤다는 점, 게스트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고군분투를 담았다는 점에서 지난해 '청춘시대2'를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정인선이 싱글맘 윤아 역을, 고원희가 김정현의 동생이자 취준생 서진 역을, 이주우가 김정현의 전 여친이자 허세+철부지 캐릭터 수아 역을 맡는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와 신예 원진아의 멜로를 성공적으로 이끈 JTBC 월화극이 '와이키키'로 성공적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월 5일 첫 방송.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안판석 사단이라니

손예진이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다.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제2의 '밀회'로 불리고 있다. 손예진은 커피 전문 기업의 매장 총괄팀 소속 슈퍼바이저 윤진아 역을 맡았다.

JTBC 메인 라인업인 금토드라마로 일찌감치 3월 방영이 확정됐다. 파트너로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스타덤에 오른 정해인이 남자 주인공 서준희 역을 긍정 검토 중이며, 장소연이 서준희의 누나이자 윤진아의 절친 서경선 역이 유력하다. '연애시대' '개인의 취향' 등 연상 연하를 막론하고 멜로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손예진 표 로맨스에 기대가 크다.

◆'미스 함무라비' 류덕환 복귀작-판사가 직접 쓴 대본

법정물이 넘쳐나는 요즘 드라마에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연출 곽정환)는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까. 이 드라마가 흥미로운 건 동명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문유석 판사가 드라마 대본까지 직접 썼다는 것이다.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원작의 감성이 오롯이 담겨 있다는 점이 관점 포인트다. 사전제작 100%로 높은 완성도가 주목된다.

캐스팅 라인업도 흥미롭다. 군 복무를 마친 류덕환에 '응답하라1994' 부녀 성동일 고아라가 재회하며, 지난해 '군주'와 '쌈,마이웨이'로 눈도장을 찍은 김명수(엘), 이엘리야도 합류했다. 절대 악과 맞서는 거창한 사건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 지수를 높인다는 각오다. 오는 5월 월화극 편성 예정이다.

◆'라이프' 비밀의 숲 작가 만난 이동욱과 조승우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을 받은 tvN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가 JTBC에서 의학 드라마를 집필한다. 제목은 '라이프(가제)'로 연내 편성이 확정된 가운데 최근 이동욱과 조승우 투톱 캐스팅이 확정됐다. 이동욱은 최고의 주가를 올린 tvN '도깨비' 이후 차기작이며, 조승우는 '비밀의 숲' 이후 두 작품 연속으로 이수연 작가와 연을 맺게 됐다.

이동욱은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을, 조승우는 대학병원 총괄 사장 구승효 역을 맡는다. 흔히 수술방 이야기가 아닌 병원 내에서 일어나는 권력 다툼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학 드라마 장르로서 관심을 모은다. 작가와 배우의 조합이 중요한 드라마에서 '라이프'가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이유가 아닐까.

(사진=JTBC, 각 소속사 제공/뉴스엔DB)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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