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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와치]‘꾼’ 최고 수확 나나, 제법 배우 티 좀 나나

2017-11-10 18:34:25

[뉴스엔 박아름 기자]

단언컨대 '꾼'이 꽤
괜찮은 신인 배우를 발굴해냈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꾼'(감독 장창원)이 11월10일 오후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꾼'은 '공조'로 상반기 가장 많은 관객들을 동원한 배우 현빈과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안세하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역대급 조합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작품. 그런데 복병은 의외로 나나였다. '꾼'을 통해 생애 첫 스크린에 데뷔한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의 활약이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유독 돋보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나는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 오락 영화 '꾼'에서 홍일점으로 맹활약했다. 미모의 사기꾼 ‘춘자’로 분한 나나는 약 120분동안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이름마저도 범상치않은 춘자는 넘치는 매력과 흠잡을 데 없는 손기술로 보석상에서 순식간에 사기판을 벌이고, ‘꾼’ 일당들의 미끼가 될 투자꾼 박승건(박성웅)도 한순간에 홀려버리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나나는 화려한 미모로 시선을 고정시킨 뒤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현혹시킨다. 그리고 작품과 역할에 고스란히 녹아든 기대 이상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영화가 끝나면 주인공인 현빈이나 관객들의 뒤통수를 친 반전보다 나나에 대한 여운이 더 많이 남을 정도다.

비록 배우들과의 호흡이 중요한 멀티캐스팅 영화에서 춘자 캐릭터는 튈 수 밖에 없는 캐릭터지만, 나나는 혼자서 겉돌거나 튀지 않고 배우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는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나나가 끊임없이 캐릭터를 분석한 결과다. 나나는 진지한 자세로 표정, 말투, 행동 하나하나 연구하는데 힘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tvN 드라마 '굿 와이프'로 나나를 애프터스쿨이나 오렌지캬라멜이 아닌 신인 연기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면 '꾼'을 통해선 그녀를 영화 배우로 인정하게 될 것이다. '현혹꾼' 나나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꾼'은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사진=뉴스엔DB, 쇼박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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