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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부터 그후·옥자까지..‘BIFF’ 논란 韓영화들 대거 초청

2017-09-12 10:02:02

▲ 왼쪽부터 ‘그 후’, ‘군함도’, ‘옥자’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택시운전사’, ‘해빙’, ‘유리정원’, ‘박열’

[뉴스엔 박아름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 BIFF)에 한국 영화들이 대거 초청됐다.

9월11일 부국제 측에 따르면 개막작 '유리정원'(감독 신수원), 갈라 프레젠테이션 '나비잠'(감독 정재은)을 비롯해 뉴 커런츠 3편,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16편,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11편 등 올해 한국영화는 풍성하다. 특히 문근영 복귀작 '유리정원'은 동물적 욕망과 질서로 가득 찬 세상에서 식물로 살아야 하는 여자의 가슴 아픈 복수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견 감독과 신인 감독도 조화를 이뤘다. 파노라마 부문 16편 가운데 8편은 미개봉작인데 전수일, 오멸, 방은진, 신연식, 민병훈, 김성호, 박기용, 고은기 등 여러 중견감독들이 신작을 내놨다.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 개봉판에서 19분 정도가 추가된 '군함도: 감독판'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뉴 커런츠엔 아시아영화펀드(ACF)에서 후반작업지원을 받은 '살아남은 아이'(감독 신동석)을 비롯해 '죄 많은 소녀'(감독 김의석), '물속에서 숨 쉬는 법'(감독 고현석) 등이 선정됐다. 3편 모두 비극적 사연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비전 부문엔 첫 영화 '가시'로 뉴 커런츠부문에 선정됐던 김중현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이월', '환절기'로 지난해 뉴 커런츠에 선정돼 관객상을 받았던 이동은 감독의 '당신의 부탁', '로맨스조', '꿈보다 해몽'에 이은 이광국 감독의 세 번째 장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다큐멘터리로 널리 알려진 이강현 감독의 첫 극영화 '얼굴들', '족구왕'의 광화문시네마가 마든 '소공녀'(감독 전고운), 명필름랩에서 제작한 '박화영'(감독 이환), 가족을 갈구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인 '히치하이크'(감독 정희재)와 '홈'(감독 김종우), 정가영 감독의 '밤치기', 최용석 감독의 '헤이는', 이원영 감독의 '검은여름' 등이 선정됐다.


한국영화 회고적의 주인공은 한국영화사에서 독보적인 배우인 신성일로 그의 대표작 8편을 상영한다. 올해 예심을 도입해 선정한 한국 단편 경쟁부문은 15편을 선보이고, 이밖에 한국 다큐멘터리는 경쟁부문 5편, 쇼케이스 4편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한국영화의 오늘'(Korean Cinema Today) 파노라마 부문엔 '박열'(이준익 감독), '해빙'(이수연 감독), '그 후'(홍상수 감독), '여교사'(김태용 감독), '미씽:사라진 여자'(이언희 감독), '옥자'(봉준호 감독),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한편 오는 10월12일(목) 개막해 10월21일(토) 폐막하는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은 75개국 298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29편에 달한다.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영화가 상영된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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